이틀만에 올라오는 답변이라 기대를 했는데 꽤나 힘이 빠지는 답변이로군요.
그냥 다 그러려니 할까 하다가 그동안 여러가지를 보면서 올바른 철학을 가진 회사와 개발진이라 인정했고
그간 품었던 기대를 버리기 힘들어 다시 장문의 보고서를 드립니다. 제안을 쓰는 사람도 머니북에 애착이 있기에
그 개선을 바라며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있다는 것을 부디 기억하고 읽어 주시기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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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계정등록시 같은 계좌에서 결제되는 카드들을 추가카드로 입력해서 사용하는 것이 옳은 방법인 듯 하여
>그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정작 추가카드의 이름을 넣는 칸이 없어서 불편합니다. 지금은 편법으로
>기본등록한 카드의 이름을 "OO카드 AA + BB
+ CC" 식으로 넣어서 관리하는 중인데 추가카드란에
>이름도 지정할 수 있게 변경됐으면 합니다.
==> 추가카드를 입력하는 곳에 이름을 같이 넣어도 다른 곳에서 사용하는 곳이 없습니다. 단순한 표기만을
위한 것이라면 효용성이 별로 없는 상태에서 입력란을 만들고 또한 DB 수정을 해야하는 문제가 있어 굳이 만들어야할까....
싶습니다.
>2. 같은 맥락에서 거래입력시 이용카드 구분란이 있기는 하지만 이 부분이 그저
형식적으로 입력란만
>만들어져 있어서 아무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이용카드를 기준으로 쿼리할 수도
없고
>소팅할 수도 없어서 카드별 사용실적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용카드 부분을 드롭다운
>메뉴식으로
만들어서 추가카드의 이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거래처 필드처럼 나중에 보고서나
>거래기록을 조회할 때에도 부분합계를 낼 수 있도록
변경되면 좋겠습니다.
>이런 기능이 필요한 이유는 요즘 제휴카드들이 대부분 전월 내지는 직전 3개월간의 이용실적에
따라
>할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휴카드간의 이용실적 관리가 필요한데 지금은 거래기록을 열어
>계산기를 놓고
일일이 합산해야 할 뿐 아니라 그나마 거래기록에서도 해당 컬럼이 표시되지 않아 각각의
>거래를 일일이 열어서 무슨 카드를 사용했는지
확인해야 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가능하면 온라인 조회시 승인내역을 받아올 때 이용카드 부분도 받아다가 추가카드와 매칭할 수
있다면
>더 좋겠습니다만 모든 카드사가 승인내역에 이용카드 부분을 보여주는지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요청하기는 어렵고
구현이 될 수 있을지는 개발진이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이용카드]
구분란을 만들어 둔 것은 여러 개의 카드를 등록했을 때에 각각의 카드 별로 여러 형태의 보고서나 집계를 위한 것입니다. 다만 현재 특별한 기능이
없는 이유는 [이용카드] 부분을 구분하는 기능 즉 인터넷을 통해 조회를 하는 과정에서 카드를 구분해서 가져오는 기능이 만들어져 있지 않기 때문
입니다.
이 부분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조회]를 하는 모듈 자체를 바꾸어야 하며 이 부분의 개발은 뒤로 미루어져 있는 상태 입니다.
왜냐하면 기존의 머니플랜과 공동으로 사용하는 모듈을 전체적으로 다시 설계해서 만들어야 하기 때문 입니다.
차후에 [카드구분]이 이루어지면
그와 관련된 필요한 보고서들도 만들어 질 것으로 생각 합니다.
위 답변은 서로 모순인 듯 합니다. [이용카드] 구분을 인터넷에서 가져오는 부분은 추후 개발하고 보고서에도
적용하도록 만들겠다는 답변과 지금 [이용카드] 이름을 구분하는 필드가 굳이 필요하느냐는 답변은 어느쪽에
무게를 실어야 할까요?
제안의 요지가 현재 [이용카드]를 인터넷에서 조회하지 못하기 때문에 불편하지만 개발은 꽤 걸릴 것 같으니
그동안이나마 사용자가 수동으로 입력해서라도 구분을 하고 싶다는 것이고 그것을 위해서 [이용카드] 각각을
구분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인데 위의 답변에 의하면 인터넷으로 조회해서 가져오는 기능을 개발할 때까지는
어떤 카드로 썼는지를 구분하는 기능이 뭐가 필요하느냐는 것 아닌지요. 어떤 카드로 썼는지를 구분하는 기능을
앞으로 개발할 거라는 답변과 지금 구분이 왜 필요하냐는 답변이 나란히 달리다니 참 의아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인터넷 조회를 통해 [이용카드] 부분을 불러온다고 해도 지금 [이용카드]의 이름을 정해서
구분해
두는 것이 쓸데없는 짓은 아닐 거라고 봅니다.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승인내역을 조회하면
[V123비자], [V456마스터] 같은 형식으로 표시가 되는데 나중에 [이용카드] 부분을 그런 식으로 불러온다면
사용자가 알아보기 힘드니
실제 카드에 쓰이는 [우리멤버스], [국민포인트리] 같은 이름과 맞추는 과정이
어차피 필요하지 않을까요.
지금은 추가카드를 등록한다 해도 번호만 넣기에 카드를 들고 번호를 맞춰보기 전에는 그게 무슨 카드인지
바로 알 수 없을 뿐더러 [거래내역]에서도 표시되지 않고 [거래찾기]에서도 찾을 수 없으며 어떤 [보고서]에서도
이용카드별 거래기록을 별도로 볼 수 없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용카드]를 구분하는게 왜 중요한지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구구절절 쉽게 설명했다고 생각했는데 질문한 사람이 무색해지게 그걸 어디에 쓰냐고 물으시는군요.
위에 올린 그림은 하도 답답해서 포토샵으로 만든 용도 설명입니다. 카드할인이 다달이 몇 만원씩 되기 때문에
거래실적을 조절하지 못하면 기껏 가계부를 써놓고 손해를 보게 됩니다. 지금까지처럼 엑셀에 따로 카드실적을
정리하거나 카드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조회해야 한다면 머니북을 돈내고 쓰는 보람이 없지 않겠습니까.
요약하겠습니다. 거래내역 컬럼에 보이든지 보고서에 보이든지 거래찾기에 보이든지 승인내역에 보이든지
'무슨 카드로 얼마를 썼는지' 알려주는 곳이 하나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머니플랜과 함께 쓰는
[조회] 모듈 자체를 바꾸는 것은 뒤로 미루어져 있지만 이용카드 구분은 당장 매달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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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위에서 이어지는
내용인데 계정등록이나 거래기록에서 컬럼들이 모두 표시되지 않아 불편함이 있습니다.
>신용카드의 이용카드 부분은 매 기록시에 열심히
적는다 하여도 각각의 거래를 더블클릭하여 열지 않는
>이상 거래기록에서는 어떤 카드를 사용하였는지 알아볼 방법이 없습니다. 계정의
메모에 각 카드의
>사용조건 등을 여러가지 써놓았지만 계정관리창에서 컬럼이 보이지 않아 확인할 때마다 열어봐야
하니
>불편함이 있습니다. 컬럼을 단순히 보이거나 안 보이게 하는 것 자체가 그리 어렵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컬럼들을
사용자가 지정하여 쓸 수 있도록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 제한된 화면
크기에서 제한된 칼럼의 표시라 양해를 바랍니다.
고객님에 따라 큰 화면을 사용하는 경우도 물론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노트북, 넷북,
예전 컴퓨터 등)도 있음을 양해 바랍니다. 개발팀 나름대로 최선의 선택을 합니다.
물론 선택이 잘못되었을 수 있고 환경은 바뀔 수 있음을
잘 알고 있으므로 앞으로 진행을 해 나가면서 보완 또는 수정해가야할 부분이라고 생각 합니다.
말씀 내용 중에 보이게하거나/보이지않게 하는
등의 방법들은 가능하면 사용하지 않았고습니다. 필요하면 사용하고 그렇지 않으면 사용하지 않으면 될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참
많습니다.
답변 요지를 이해하기 힘듭니다. 창 크기 자체를 바꿔달라는 것도 아니고 한정된 프로그램 창 안에 모든 필드를
무조건 다 보여달라는 것도 아니라 단지 화면에 보여주는 컬럼을 선택이라도 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인데
답변에 의하면 사용자들은 앞으로도 머니북 개발팀이 정해준 형식대로만 사용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까?
분명 메모같은 필드들은 컬럼에 표시만 되지 않을 뿐 DB에는 이미 들어있을텐데 화면에 보여줄 컬럼만
옵션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이 무리라는 것인지요? 아예 입력창에서 빼달라는 것이 아니라
화면에 뿌려줄 때 보이고 안보이게 하는 것만 정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제안입니다. 모든 필드에서 그렇게
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계정] 과 [거래] 에서만이라도 해달라는 것입니다.
또 화면이 크건 작건 자기가 보이는 만큼 이미 늘려놓은 [팝업창]이나 [드롭다운 메뉴] 크기를 기억하게 하는게
어렵다는 말 역시 이해하기 힘듭니다. 처음부터 크기가 고정된 것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게 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애초에 크기의 변경이 가능한 부분을 그저 기억만 하게 해달라는데 그게 프로그램을 죄다 뜯어고칠만큼
큰 작업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게다가 답변의 뉘앙스가 그거 개발하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도 모르면서
철없이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 하지 말라는 말처럼 들려 마음마저 무척 상하는군요.
사실 어차피 사용자는 개발진의 어려움을 크게 이해하려 하지 않습니다. 댓가를 지불했으니 원하는 걸 해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지요. 개인적으로 개발자들을 많이 접하면서 클라이언트에 대한 성토를 많이 듣고 느꼈었기에
최소한 이번에 제안한 부분들이 개발이 가능하건 아니건 무조건 내놓으라는 식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만
답변은 마치 그렇게 받아들인 것처럼 보이네요.
근본적으로 프로그램창부터 크기 조절이 안되는 것이 아니고 분명히 조절이 되는데 제안에 대한 반응은
왜 작은 화면을 쓰는 사람들을 위해서 화면을 고정해야 한다는 식으로 답변이 이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날이 너무 더워서일까요. 답변에 예로 드신 넷북같은 것은 보통 해상도가 1024*600 수준입니다.
머니북을 실행하고 로그인했을 때 최초로 뜨는 프로그램창의 최초 기본크기는 1024*768이더군요.
이미 이 상태로도 넷북에서 아랫부분은 보이지 않습니다. 변경불가의 근거로는 부적절한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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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부분합계를 간단하게 계산해 주는 기능이 있었으면 합니다. 거래기록을
확인하다가 특정한 구간의 계산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마다 보고서를 열어서 계정별, 항목별, 거래처별 보고서를 설정하려면
번거롭고
>손이 여러 번 가야 합니다. 간단히 선택한 기록들의 합계 정도만 내주는 기능이 오른쪽 마우스에 할당되어
>있다면
훨씬 편리할 것 같습니다.
==> 늘 연구하고
고민하겠습니다.
정말 무더운 날씨가 물씬 느껴지는 답변이군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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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보고서 기능이 상당히 빈약하고 또 불편합니다. 현재는 일자별,
계정별, 항목별, 거래처별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는데 원칙적으로 입력을 받은 필드들은 모두 보고서 작성이 가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명확한 설명이
>없지만 추측하기론 '설정보고서'라는 부분이 사용자 설정 보고서를 의미하는 것 같은데 지금은
오직
>항목별 보고서만 작성할 수 있을 뿐이라 기존의 선택항목 거래내역과 다른 점을 찾지 못하겠습니다.
>이 부분의 개발이
아직 진행중인 거라면 '이용카드', '메모', '대체상대계정' 같은 필드의 보고서도 설정할 수
>있도록 빨리 추가해 주었으면
합니다.
==> 보고서 기능은 계속 추가를 해 나갈 것입니다.
현재 만들어져 있는
보고서 외에 필요하다 생각하시는 보고서가 있다면 언제든 제안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용 검토해서 적극 반영을 하겠습니다. 물론 개발팀도
계속 생각을 해 나갈 것입니다.
이미 제안했습니다. 설정보고서 부분부터 제대로 되어 있으면 좋겠다구요. 현재 [설정보고서]를 작성해 보면
[선택항목 보고서]와 똑같습니다. 둘의 차이점이라곤 선택한 항목을 저장해서 보관할 수 있다는 것 뿐인데
단지 템플릿으로 선택항목 보고서를 저장하는 기능이라면 굳이 거창하게 [설정보고서]라는 별도의 보고서로
만들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설정보고서 템플릿에선 기간, 계정, 항목, 거래처 등등의 기준들을 '조합'해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면
너무 지나친 기대인가요. 차라리 [거래내역서], [거래처보고서], [계정보고서] 같은 각각의 보고서마다 템플릿을
저장할 수 있도록 하는게 지금처럼 겨우 '항목' 하나로만 보고서를 만드는 [설정보고서] 보다는 나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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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위에서 오른쪽 마우스 기능을 언급했기에 추가로
제안하자면 '자주 쓰는...' 기능의 등록 및 해제가 지금은
>각각 거래처 관리나 항목 관리에서 하도록 되어 있는데 거래기록의
컨텍스트 메뉴에서 직접 할 수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껏 컨텍스트 메뉴에 편리한 즐겨찾기 기능을 만들어 두고 정작 등록이나
해제는
>다른 메뉴를 찾아 들어가 설정해야 한다는 것은 뭔가 앞뒤가 맞지 않는 듯 합니다.
>7.
마찬가지로 불편한 부분 중의 하나가 상단에 있는 버튼 부분입니다. 작지 않은 크기를 자랑하는 버튼들이
>각각 Home, 계정등록,
거래입력... 식으로 고정되어 있는데 버튼의 크기도 좀 줄이고 사용자가 자주 쓰는
>메뉴에 따라 추가나 삭제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으면
합니다. 초기에 머니북을 설정하기 위해 정보관리 메뉴를
>말 그대로 수 백 번 드나들었는데 클릭 한 번 더하고 덜하는 것이 반복되고
짜증스러운 작업을 해야 하는
>사용자에게 얼마나 큰 차이를 가져다 주는지와 프로그램 편의성에 대한 평가를 다르게 하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려해 주시길 바랍니다.
>8. 각종 드롭다운 메뉴의 크기가 변경은 가능한데 변경된
크기로 저장이 되지 않아 불편합니다. 다른 메뉴에
>갔다 오면 항상 원래 크기로 돌아가 버리더군요. 화면이 작건 크건 자신이 설정한
드롭다운 메뉴의 크기는
>유지가 되었으면 합니다. 매번 스크롤이나 크기변경을 해야 하는 것은
번거롭습니다.
==> 6, 7, 8번은 묶어서 답변을
드립니다.
개발과정이나 사용법 등등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고 또한 개발이 못 따라가는 부분도 있을 것으로 생각
합니다.
개발팀의 자원도 한정되어 있고 또한 해야할 일도 참 많습니다.
사용자의 불편 또는 어느 쪽을 먼저 개발해야 하느냐의 편리
성 등 여러 상황들 속에서 최적의 상황이나 결정을 해 나가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갸발팀의 생각이나 결정이 모두 옳지는 않을 것입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나태하거나 외면하는 일들이 있지는 않습니다.
말씀 내용들은 참고로 해서 반영하거나 또는 차후 개발에 참고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개발팀의 생각이나 결정이 모두 옳지는 않겠지만 개발팀의 선택만큼은 언제나 최적이고 최선이라는 답변이군요.
이런 식이면 불편한 점에 대한 보고나 개선에 대한 제안 따위는 그다지 필요가 없겠네요. 개발진이 이미 모두를
고려하면서 최선의 선택을 해놓았으니 사용자가 느끼는 불편들은 더 큰 불편을 피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개발진이 한 최적의 선택이란 것을 깊이 깨닫고 그냥 참는게 답일까요. 참 답답합니다.
드롭다운 메뉴나 컬럼의 조절에 관한 부분은 위에서 이미 언급했으니 넘어가고 [자주쓰는...] 기능의 등록/해제를
오른쪽 마우스 버튼 메뉴에서 하도록 바꾸면 좋겠다는 제안이나 상단에 자리한 버튼을 사용자가 정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제안은 그렇게 나중으로 미룬다지만 별로 어려울 것 같지 않은 버튼크기 축소는 조만간 기대해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직접 재어 보니 버튼바의 높이는 60픽셀이더군요. 그에 반해 메뉴바의 높이는 20픽셀
남짓이네요. 일반적인 크기지요. 버튼바에 모든 기능이 있지 않은 이상 그보다 훨씬 작은 메뉴바가 훨씬 자주
쓰인다는 것은 항목과 거래처 등을 설정하면서 이미 수 백번 짜증스러운 클릭을 반복해야 했다는 이전의 설명으로
대신하겠습니다. 반면 넷북의 작은 화면까지 고려해서 팝업창의 크기를 고정해야만 한다는 주장에 비해선
버튼바 크기가 지나치게 큰 것 같습니다. 차라리 버튼바의 세로높이를 줄여서 실제 내용 부분이 조금이라도
많이 나오도록 하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작은 화면 사용자를 배려한다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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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이 문제는 버그에 가깝다고 생각되는데 '수입잔액맞추기'와
'지출잔액맞추기'는 항목관리에서 항목명을
>변경했음에도 바뀌지 않고 등록됩니다. 그래서 '자동변환설정'으로 변경하려 했습니다만 역시
전혀 작동하지
>않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프로그램에서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메뉴에 등록된 이름이라 항목명 변경이
적용되지
>않는다 해도 '자동변환설정'에서는 바뀌는게 가능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확인을
부탁합니다.
==> [수입잔액맞추기]와 [지출잔액맞추기] 항목은 프로그램에서
강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머니북은 계좌통합 기능에 의해 은행 또는 신용카드에서 잔액을 가져와 강제오 잔액을 맞춰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때 차액을 표시하는 항목이 필요하고 이것을 [수입잔액맞추기]와 [지출잔액맞추기]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질문을 제대로 읽지 않으셨군요.
인터넷 조회시에 [수입잔액맞추기]와 [지출잔액맞추기]라는 항목명으로 잔액을 맞추는 것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위의 질문은 [자동변환설정]에서 '주유소'에 항목명 '연료비'라고 설정해 두면
제대로 작동하지만
'지출잔액맞추기'에 항목명 '지출보정'이라고 설정하면 작동하지 않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다른 사용자들의 질문에 대해
머니북은 모든 항목명과 계정명을 자유자재로 사용자가 정해서 쓸 수 있으니
스스로 편리한대로 마음껏 수정해서
쓰라는 답변을 봤기에 '버그'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 두 항목은 무조건 [수입잔액맞추기]와 [지출잔액맞추기]라고
써야 한다는게 개발진의 선택이라면
항목명에서도 변경할 수 없어야 앞뒤가 맞는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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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마지막으로 소소한 부분이지만 보고서를 출력할 때 항목의 숫자 부분 폰트와
각종 합계 부분의 폰트가 달라서
>무척 부자연스럽습니다. 지금 시스템 폰트는 '맑은 고딕'인데 항목의 숫자 부분은 그대로 적용되지만
다른 부분은
>'굴림'으로 표시되는군요. 큰 불편은 아니지만 두 폰트의 숫자 폭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보고서를 볼 때
자릿수가
>어긋나 있는 것처럼 보여서 어색합니다. 폰트의 적용을 일치시켜 주었으면 합니다.
>
>그럼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수고하십시오.
==> 일부 보고서에 내용과 계(합계)
폰트를 달리 해 보았었는데 말씀대로 통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 합니다.
다음 패치에서
통일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드디어 한가지는 받아들여지는군요.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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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개발진과의 소통은 항상 어렵네요. 부탁드릴 것은 사용자가 이렇게 장문의 보고서를 올릴 때에는
뭘 잘 모르네라는 식의 태도와 우린 항상 노력하고 있으니 기다리라는 답변보다는 좀 더 경청해 주시길 바랍니다.
사용자가 개발에서는 문외한일지 몰라도 프로그램의 개선점을 찾아내는 데에는 개발진보다 더 나을 수 있습니다.
3년 한시적 사용료로 115,000원이면 개인 용도의 프로그램에 대한 지출로는 크게 적은 금액이 아닌데
하물며 피드백까지 열심인 고객이면 그만큼 애정이 있는 사용자라고 고맙게 생각해 주길 바라는 건 무리인가요.
개발자들에게도 나름의 고충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공들인 프로그램을 환경이나 니드가 모두 제각각인
사용자들에게 내놓았을 때에는 그만큼 다양한 고객의 피드백을 수용할 자신과 최고의 작품으로 키워갈 의지가
있어서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머니북이 앞으로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발전하여 한국의 퀴큰이 되길 바랍니다.